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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드디어 광화문광장이 개장했습니다. 그러나 광화문광장은 서울광장 사용조례의 문제점을 그대로 갖고 있을뿐더러 시민들의 사용보다는 서울시와 국가행사를 우선하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미국대사관 등 재외공관과 정부청사 등이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집회 등을 거의 불가능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본대사관 앞 집회만 보더라도 이 공간이 집회가 없어져야 할 곳이 아니라, 오히려 합법적으로 허용되어야 하는 중요한 공간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8월 3일, 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성된 '광장'인 이상 시민들의 사용을 우선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문화연대, 진보신당 등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했다는 이유로 미신고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참석자들을 강제연행하였습니다. 참석자들보다 기자들이 더 많았던 명백한 기자회견이었으며, 기자회견 도중 시민들의 통행을 막지도 광장의 시설물에 그 어떤 피해를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열명의 참석자들을 강제연행 한 것은 광화문광장이 무늬만 광장임을 경찰과 서울시가 스스로 입증한 것입니다. 결국, 광화문광장 개장은 서울광장 조례개정이 다른 두 광장도 시민품으로 되돌리는 중요한 시작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7월 28일(화) 대학로, 거리서명
7월 30일(목) 잠실 야구장, 거리서명
8월 04일(화) 홍익대학교 지하철 역, 거리서명
8월 05일(수) 서울시 3차 수임인 등록증 발급(101명 신청자 중 93명), 4차 수임인 신청자 11명 신고
8월 06일(목) 대한문 근처, 거리서명
8월 10일(월) 현재까지 5,634명이 서명하셨습니다.
인턴들과 함께 거리서명을~
광장조례개정 서울시민캠페인단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의 대학생 인턴 8명도 지난 8월 7일까지 서울광장 조례개정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대학로, 야구장, 홍대역, 대한문 앞 등 사람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무관심한 반응에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자신들과 같은 대학생들의 무관심에 실망도 많이 했지만, 인턴기간이 끝나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조례개정 운동을 계속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참여연대 서울광장 조례개정팀 인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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