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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5일 오늘로 서울광장조례개정운동 청구인 서명 마감까지 45일이 남았습니다. 현재까지 모인 청구인수는 4만 3,000명으로 조례개정 청구까지는 3만 8,000명이 더 필요합니다. 4개월간 4만 3,000명을 모았는데 45일 동안 3만 8,000여명을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상황은 비관적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신종플루의 유행으로 거리서명은 더 이상 쉽지 않고 수임인들이 받아 보내주는 서명용지를 담은 우편도 하루 다섯 건 이하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하루에 늘어나는 서명자는 백 여명 수준입니다. 서울시와 경찰의 서울광장 독점에 맞서 시민사회와 시민들의 자발적 힘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발의가 실패할 확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닙니다. 서울광장과 서울 곳곳에서 서명해주신 시민들이 4만 3,000명입니다. 이 시민들이 주변에서 1장씩만 더 서명을 받아준다면 주민발의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서울광장조례개정 주민발의에 동의하는 4,000명의 사람들이 주변에서 10명씩만 설득하면 조례개정운동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수 십명의 서명을 모아 보내주신 시민이 있었습니다.
이미 조례개정운동이 시작된 지 4개월이 넘었습니다. 본격적인 서명은 7월 중순이후 시작되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기에는 너무 긴 시간입니다. 아직까지 조례개정운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적잖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11월 7일, 8일에는 올해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집회가 여의도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날 조례개정캠페인단은 수 십의 수임인들과 함께 최대한 서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 단체와 노조 등에서 조례개정청구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을 돌아다니면 받는 거리서명도 기획중입니다.
서울광장 조례개정운동은 다른 조례개정운동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학교급식조례와 학자금지원조례는 조례개정으로 당장 혜택을 받는 계층이 있고 참여할 이유 역시 분명하지만 서울광장조례개정운동은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약간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위해 조례를 바꾸자는 호소는 당장 먹고사는 것이 급한 사람들에게 맥 빠지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민주주의의 상징인 서울광장을 서울시민 8만 천명의 이름으로 되찾고자 하는 서울광장 조례개정운동은 새로운 의미의 민주주의 회복운동입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지금 당장 조례개정홈페이지(www.openseoul.org) 에 접속하여 서명용지를 다운받거나 조례개정캠페인단(02-723-5302)로 연락해 서명용지를 받아 주변사람들에게 서울광장조례개정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 주십시오. 메신저와 트워터 등을 통해 주변사람들에게 동참을 호소해 주십시오. 10명을 설득 할 4,000명만 있다면, 기적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글을 읽는 당신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주세요!!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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